서울 작년 출산율, 울릉군보다도 낮았다
지난해 서울의 합계 출산율은 0.761명으로 전국(0.98명)은 물론이고 경북 울릉군(0.767명)보다도 낮다. 그만큼 전국에서 서울의 합계 출산율이 낮다는 얘기다. 합계 출산율은 한 명의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를 가리킨다.지난해 서울의 출생아 수는 5만8074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32만6822명)의 18%에 달한다. 절대적인 출생아 수가 많은 서울의 가파른 출산율 하락은 전국 출산율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울릉군의 합계 출산율은 서울보다 높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명(울릉군 인구 9800여명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