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黨중진 모아놓고 "신뢰 못받는 분들"
더불어민주당에선 추석 직후부터 연일 '중진 물갈이' 등 총선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19일 당내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연석회의를 열었다. '국회 개혁 논의'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공천권자'와 '물갈이 대상자'의 만남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당 안팎에선 "조국 사태에 쏠린 시선을 내년 총선으로 돌려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물갈이 대상으로 거론되는 당사자들은 "이건 정치의 정도가 아니다"라며 내심 반발하는 분위기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가 신뢰도에서 거의 꼴찌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