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가 마비 前에 병상 확대 의료진 총동원 체제 준비해야 한다
대구 일대 의료 시스템이 위태롭게 유지되고 있다. 의사·간호사들이 헌신하고 있지만 물자·인력 부족과 의료진 격리 사태 속출로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24일 현재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7명 가운데 4명이 격리됐고 대구가톨릭대병원도 의료진 8명 확진, 60명은 자가 격리됐다. 지난 19일엔 대구 지역 상급병원 4곳이 동시에 일시 폐쇄돼 코로나보다 더 급한 중증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중국 우한에서 환자가 3만5000명, 사망자가 2000명이나 나온 것은 의료 시설과 의료 인력 절대 부족으로 환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