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검찰총장 협박한 최강욱, 경찰엔 '백지 조서'까지 보냈다니
열린민주당 최강욱 비례대표 당선자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시절 경찰이 보낸 참고인 서면 조사서를 백지(白紙)로 되돌려 보냈던 사실이 알려졌다. 문제의 사건은 작년 2월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조 수석과 최 비서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재판장을 만났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한 유튜버를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경찰이 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려고 20가지 질문을 담아 A4 용지 6쪽 분량 조사서를 보냈는데 최씨가 경찰 질문에 답변하는 대신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말만 적은 진술서를 냈다는 것이다.참고인에 대한 조사는 법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