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미애, 초선땐 "법무장관은 구체적 사건 관여 금지" 법안 냈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초선 의원 시절 "법무장관은 구체적인 사건에 관여하지 못한다"는 검찰청법 개정안 발의에 참여했던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채널A 기자 사건'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손 떼라"며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최근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야당에서는 "과거 수사권 폐지에 앞장섰던 추 장관의 초심(初心)이 권력을 손에 쥐고 나서는 표변했다"고 비판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에 따르면 추 장관은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이던 1996년 검찰청법 개정법률안 '찬성 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개정법률안은 제8...